아직도 이 연극이 이해가 안 돼요.
상관없어. 그냥 계속 연기해. 지금 잘하고 있어.
그냥 이대로 해요?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그래.

    결과적으로
    2026年 02月 01日

상대방이 소중해질수록 그 사람에게 “안녕”이라 인사할 날의 감촉은 점점 뚜렷해집니다.

    smoked rose
    2026年 02月 01日

희생적인 척 하면서…… 실속 좀 보겠다는 건가? 위선자 나셨군. 겸손하기 전에 그저 솔직한 태도를 내보이고 싶어. 그래, 정체는 짐승이라, 쇠해 가는 목숨으로 일궈 낸 것이야말로 전부지, 고독이란 달리 말하자면 자유……. 더 말할 것 없어. 멀리 나아가자.

    나의 첫 번째 작가
    2026年 02月 01日

분명히 실패작이 될 것이다. 사실 내가 쓴 모든 작품들은 하나같이 다 실패작이다. 그렇지만 나는 내가 어떤 작품을 쓰고 싶어 하는지를 매우 잘 알고 있다.

    little summer
    2026年 01月 31日

무대의 압박감이 싫어서 몇 번이나 내려가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래하지 않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역시 노래할 수밖에 없구나, 그런 생각으로 오늘 무대를 향해 왔습니다. 목소리가 안 나와도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sis puella magika!
    2026年 01月 31日

this tune I heard decades ago decided about it and now I have realised that……

    근데
    2026年 01月 31日

너는 어딜 가도 외로워하잖아 결국 사람을 받아들여야 돼

    비죽비죽
    2026年 01月 29日

갑자기 내가 준 상처를 그대로 받아 버리는 저 사람이 너무 연약하고 사랑스러워서, 미안하고 짜증이 났다. 슬픔이 저 배꼽 밑부터 순식간에 차올라 눈 밑까지 도달했을 때. 차라리 그때 울었어야 했나?

    마이 체리
    2026年 01月 28日

생일 축하해 내 사랑

우리는 섬광 속에 살지만 그 섬광이 영원의 심장이다

    뭐랄까
    2026年 01月 27日

네가 웃기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아

    그러다가 문득
    2026年 01月 27日

나는 언제나 뭔가가 고프지 않은 동시에 고팠는데, 그게 아마도 사랑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강아지
    2026年 01月 27日

당신 머릿속은 온갖 머리글자로 가득하고 내 머릿속은 양들의 질병으로 가득해. 우리 둘 다 똑같이 미지에 싸여 있어.

    저분들 싸우나 봐
    2026年 01月 26日

그날 비는 오지 않는다 그래서 한 사람이 다시 태어난다 물방울을 맞은 사람이 낳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천국에 갈 것이고 이 시도 파쇄기로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aftersun
    2026年 01月 25日

누군가와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되었을 때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 내가 뭘 놓친 건지 후회하고 돌이켜봐도 일렁일렁 잘 기억나지 않는 좋았던 나날 기억나지 않는 그 사람의 표정

    악마처럼 붙어 다니는 것
    2026年 01月 25日

가장 슬픈 순간에도 웃음이라는 악마는 물러설 줄 모른다. 장례식장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얼마나 악마적이고 폭력적인가? 웃음은 언제나 그렇게 존재한다.

    소설에도 영화에도 없는
    2026年 01月 24日

오직 무대에만 존재하는 마법 같은 순간이 있다면 그건 다름 아닌 커튼콜일 것이다. 죽은 자가 부활하고, 적들이 포옹하고, 패배자가 밝은 조명 아래서 만인의 박수를 받는다. 그 모든 상처와 이별과 갈등의 시간 끝에 감사와 재회와 화합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황홀한 일인가. …… 물론 이 자리에는 이 글을 읽고 있을 이름 모를 당신도 함께한다. 자, 그럼 여러분, 커튼콜입니다.

    고백에 대하여
    2026年 01月 24日

포기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도 내 잘못은 아니지

    괜찮아요
    2026年 01月 23日

우리 다 자리를 찾아가는 것뿐이라고……

    the past is not dead
    2026年 01月 23日

내 마음 밖의 세상을 믿어야 한다. 기억 못 할지라도 내 행동은 의미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눈을 감고 있어도 세상은 존재한다는 걸 믿어야 한다. 믿을 수 있을까? 존재하겠지? 존재하는군. 현재의 나를 알려면 기억이 필요하다. 나도 마찬가지다. 어디까지 얘기했지?

    이 점을 명심하라
    2026年 01月 23日

한 이야기의 끝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모든 일은 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사람은 죽는다. 옛 질서는 무너진다. 새 사회가 탄생한다. “세상이 끝났다”는 말은 대개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행성은 변함없이 존재하기에.
하지만 이것이 바로 세상이 끝나는 방식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끝나는 방식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끝나는 방식이다.
완전히.
(다른 이들과 마땅히 동등한 존중을 받기 위해 투쟁하는 이들에게 바친다.)

심장도 떼어 줄게

합리성을 내팽개치는 스릴, 순간순간의 감정만 따르는 단순함, 전부 부숴 버리고 싶은 오싹한 충동. 그저 당장의 욕망에 충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모순이 또 있을까요. 오로지 합리성을 따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대로 나아가겠다는 태도와 전부 때려치우고 지금 이 순간만 살아가겠다는 태도가 동시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양극단의 태도 사이에서 저는 젊은 시절에 자신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정리가 되면 부수고, 부수면 불안해서 괴로워하고, 다시 합리적으로 살려고 하지만 또다시 전부 내던졌습니다.

기회를 줄게 열이 내리고 나면 누가 네 친구인지 기억날 거야

우리는 모두 평생 닿을 일 없이 각자의 궤도를 떠도는 별들이다. 별과 별 사이 수억 광년의 거리. 속삭이듯 말해서는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온몸으로 춤을 춘다. 그 별이 당신에게는 아직 판독 불가의 전파에 불과하겠지만 언젠가는 당신의 안테나에 닿기를 바라며, 춤을 춘다.

만나면 무슨 이야기 하고 싶어요?
“돌아왔구나, 안녕?” 영화에서처럼.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26年 01月 20日

욕먹고 힘없어 보이는 말일지언정 말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이해받으려면 진술하라, 누구나 이해받기 위해 모두가 아무 말이나 꺼낼 수 있고 그래서 세상은 우연의 법칙으로 변주된 차이와 반복으로 점철되는 것이다

    괄호 안에 봉인되는 말들
    2026年 01月 19日

공란으로만 남는 마음

어디선가 눈을 뜬 채 다시 기회를 노리고 있을 수 있다 누가 새로운 위협에 대한 메시지를 경고하고 있는가 …… 믿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과 짧은 순간만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 그 시간과 장소에 오직 한 번만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여기 카메라 중고로도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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