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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이런 것을 찾고 있었나? 나와 같은 두려움을 가진 사람을. ‘나’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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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니 공룡 존나 아오오니처럼 생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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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 hatred is just narcissism wearing a cheap disguise. You think your failures are uniquely catastrophic, your awkwardness is unprecedented, your face is the most embarrassing anyone has ever seen. That is not humility. Humility means thinking about yourself less, not thinking worse of yourself. What you are doing is inverted grandiosity. / It could be said the same about self pity too. It is just narcissism disguised as depth. It feels deep but it is mostly entitlement in a sad mask. You tell yourself you expect nothing, that you are worthless, yet the theatrical despair betrays a quiet demand. You want someone to disagree. You want the universe to finally acknowledge your hidden value. / It is not that your pain is fake. It is that ordinary discomfort feels unbearable when you have no other way to feel special. The daily frictions of life a rude email, a canceled plan, a mild embarrassment are not enough. So you upgrade them to tragedies. You need a storyline with real weight because a storyline with no weight would reveal the terrifying possibility that you are just another person having a normal Tuesday. / That is the deeper narcissism. You would rather be a tragic hero than a nobody. You would rather be broken in a unique and beautiful way than admit that your problems are mostly the same boring problems everyone has. Self hatred becomes the costume you wear to avoid the plain face of ordinary life. And the joke is that ordinary life, with all its small annoyances and small joys, is where actual peace lives. But you cannot get there as long as you need your suffering to be special. The hard truth is that pain is ordinary and no one is coming to certify your suffering as specially tragic. / The real distinction is between wanting to take responsibility and wanting to be the reason. Taking responsibility fixes what you broke and moves on. Wanting to be the reason clings to guilt like a trophy because being the cause means you still matter. That is the trap. Your self hatred is not a moral position. It is just another way of keeping yourself at the center of ever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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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아직 강아지 보고 싶어
상자 속에는 흰 종이가 구겨져 있다 깊은 밤을 퍼내는 방법을 알고 싶어 아래에서부터 쏘아올린 폭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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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회만 되면 이 세상을 떠나 버리잖아
당신은 불타는 살과 불꽃 너머로 광란에 빠진 한 쌍의 눈이 당신을 바라보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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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 짭새 놈들
그야 그렇지……. 총에 맞았으니 이제 죽겠네. 미안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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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
난 최선을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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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양배추를 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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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181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 넘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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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체리
불안이 내면화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겁이 나니까 하지 말자, 섣불리 하지 말자 하다 그 범위는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 한정되고 결국 섭식과 수면과 배변만 하는 머저리가 되어 버린다 이런 애들은 다루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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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나에게 봄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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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고독하고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으면 없을수록 나는 나 자신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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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타 대학의 시나리오 수업을 청강했는데 있어야 할 것이 있지 않을 때 극적인 순간이 온다고 한다, 믿었던 세계가 무너질 때 극적인 순간과 마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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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기억 못 해
‘적을 완벽하게 파괴하기 위해서는 적을 사랑해야 한다’는 모순적 격언은 ‘남의 신발을 신어 보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등의 아가페적 경구와 맞닿는데 이는 인간의 진정한 공감은 착각이며 모든 것은 자기동일시와 관점의 문제라는 냉소적인 결론과도 무리 없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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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아지
사랑이 아름답다고 하는 말은 다 거짓이었다. 사랑은 바다만큼도 아름답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랑은 사랑이었다. 아름답지 않아도 내 속에 들어앉은 이 허허한 느낌은 분명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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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君堂
장담하건대 그리 나쁜 일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좋은 일도 아니지. 하지만 세상에 완벽이라는 게 어디 있겠어?
준비가 되면 말해.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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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체가 나의 옷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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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
이런 식으로밖에 되갚아 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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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다 뒤져 봐도
그리하여 나는 온 은하와 성계를 건너 지금 또다시 너의 곁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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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네가 나오는 시를 꼭 써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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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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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1.
무엇을 위해 싸우느냐고 묻는다면 “공동의 품위를 위해서”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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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모든 게 선명해진 건 아니다. 어떤 것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걸로도 그럭저럭 견딜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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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헛소리를 많이 하고 다니던데
일주일? 누가 일주일짜리 집이 필요하지? 이런 게임은 14 년 전에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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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고 했습니다
不喜也不悲,没有任何情感。一下一下划水,把今天发生的事都划出去,推给我。我会全部带走。现在,你就什么都没有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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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그거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류’한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거나 …… 나는 누군가의 외모에 끌렸다가도 그 남자가 내 정체를 알고 꽁무니가 빠져라 도망가는 일에 익숙했다 …… 모르겠어요, 무엇이 정상인지 알기에는 우리 같은 족속이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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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가는 노래
너는 네가 되고 싶지 않은 수많은 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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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우주
누구도 숨을 쉬지 않는 세계라면 반드시 네가 와 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 누구도 노래하지 않는 밤이었다. 누구도 영화를 보지 않고, 누구도 시를 쓰지 않고, 누구도 내일 아침에 뜰 태양의 온도와 한낮의 멸망을 떠올리지 않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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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나에게는 끄적거린 시들이 남아 있고 그것들은 따듯하고 축축하고 별 볼 일 없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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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고 나는 외쳤다. “우리는 어떤 모습이 된다 해도 다시 알아볼 것입니다. 나는 떠납니다.” 이렇게 계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