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 그딴 말 다 떼고 붙읍시다
2026年 04月 28日
線에 대해 자주 생각하다가도 스스로도 완전한 정도를 알 수 없어서 걸음을 물리게 되는데요 아니면 완전하게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아졌을 때 모조리 허물고 끝까지 침범한 뒤 작별하거나 합니다 뭘 하더라도 예상되는 지점은 언제나 있고 변동성에 대비하는 데에도 익숙해졌다 여기지만 그럼에도 법칙이고 뭐고 죄 부서져 버리는 시기에 도리 없이 당해서 얼빠지고 마는 게 나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다 별안간 뭐든 놓을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돼요 근데 그렇게 죄다 내려놓고 대책 없이 처박는 건 심도의 문제거든요 나 사실 몇 년 전에 ‘그’ 징크스가 깨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사실 그딴 건 존재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내 고질적 문제일 뿐이더라고 (근본적이라고 썼다가 지웠다 이드에 지나치게 기대는 편리적 표현이라 자제할 필요를 언제나 느낀다 물론 나는 모순 가득한 병신 나르시시스트가 맞다) 아주 지독한 미결안임 어찌 됐든 앞으로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고약한데 모르겠고 씨발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아무도 살아서 못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