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밤을 피해 왔어
    2026年 04月 27日

전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서두를 필두로 실제로 전하지 못했지 이제 곧 오 년 이 편지는 이를테면 형식상의 수신인만 갖춰 감정 찌꺼기를 써 내렸던 것에 가깝지 싶다 그나저나 너를 생각하면 행복했던 습관 때문에 관성적으로 떠올리는 순간이 잦다는 어느 날의 일기가 남아 있던데 지금은 잘 모를 일이다 무슨 일이든 그렇겠지